이번 포스팅에서는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이 무엇인지, 퇴직금 계산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핵심만 찝어 설명드리겠습니다.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차이점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정해진 근로시간에 대해 지급받는 기본적인 임금을 말합니다. 즉, 모든 근로자에게 일정한 조건 하에 반복적으로 지급되는 임금 항목을 말하며, 기본급과 직무·직책수당, 자격수당 등이 해당합니다.
지급 여부가 불확실한 성과급이나 복리후생비 등과 같은 건 변동적이기 때문에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통상임금 |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임금 항목을 기준으로 산정한 1일분 |
| 평균임금 |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근로자에게 지급된 총임금 ÷ 해당 기간 총일수 |
평균임금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평균적인 임금을 의미하며,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정해진 근로시간에 대해 지급받는 기본적인 임금을 의미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지급받는 금액으로, 퇴직금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퇴직금은 단순히 월급에 근속연수를 곱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을 비교해 더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1. 퇴직 직전 3개월 임금을 모두 합산해 평균임금을 구합니다.
2. 기본급과 고정수당만 반영해 통상임금을 계산합니다.
3.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으면 통상임금을 대신 적용합니다.
4. 최종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공식으로 산정합니다.
잘못된 계산은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이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꼼꼼히 자세하게 퇴직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 계산 예시
퇴직금 계산 방법을 통해 예시로 퇴직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이에 맞게 퇴직금 계산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A씨가 5년간 근무하고 퇴직한다고 가정해서 퇴직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기본급: 250만 원
직책수당: 20만 원 (고정지급)
최근 3개월 동안 성과급 및 연장근로수당 포함 총 임금: 1,200만 원
3개월 총일수: 92일
→ 평균임금 = 1,200만 원 ÷ 92일 = 약 130,435원
→ 통상임금 = (250만 원 + 20만 원) ÷ 30일 = 약 90,000원
→ 평균임금 > 통상임금 → 평균임금 기준 적용
A씨의 퇴직금 = 130,435원 × 30일 × (5년 × 365일 ÷ 365) = 약 1,956만 원
따라서, 5년 근속 기준 약 1,956만 원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통상임금 판단 시 유의사항
통상임금 산정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어떤 항목을 포함하고 제외해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통상임금 산정 과정에서 논란을 겪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포함되는 항목 | 제외되는 항목 |
| 기본급 | 실적에 따라 변동되는 성과급 |
| 직무수당, 직책수당 | 경영 성과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특별 상여금 |
| 기술수당, 자격수당 | 식대, 교통비 등 복리후생적 수당 |
| 근속수당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경우) | 근로자의 특정 사유에 따라 일시적으로 지급되는 수당 (결혼, 출산 등) |
| 고정연장근로수당 (사전에 정해진 일정 금액) | - |
‘식대 10만 원’은 매월 지급되더라도, 이는 근로 제공의 대가가 아닌 복리후생 차원으로 보기 때문에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매월 일정 금액으로 지급되는 ‘자격수당’은 근로 제공 조건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통상임금을 계산하실 때 제외되는 항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 계산은 복잡할 수 있지만,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의 개념을 알고 나면 계산하는 과정은 쉬워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퇴직금 계산이 어려우신 분들은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좀 더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퇴직금을 계산해 주기 때문에 퇴직금이 얼마정도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통상임금과 평균임금, 퇴직금 계산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